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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머물고 간 자리 이력서, 취업책, 토익교재 빼곡해..." 사회적 문제가 되어버린 '청년 고독사’
출처: 픽사베이

'고독사'란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홀로 살다 고독한 죽음에 이르는 것을 말한다. 그동안 고독사는 청년의 문제보다는 독거노인의 문제로 여겨졌다. 하지만 더 이상은 고독사는 노인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최근 청년층까지 확대되어 고독사의 사회적 개념이 더욱 커져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 또한 들리고 있다.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전국 17개 광역 지자체 단체의 청년 무연고 사망 사례는 2017년 63건이었다. 하지만 꾸준한 상승 폭을 보이며 2020년에는 100건으로 3년 사이 58% 증가했다. 청년 고독사의 원인으로는 1인 가구의 증가와 코로나 19 사태와 맞물린 취업난과 경제난 그리고 이로 인한 우울감인 코로나 블루를 원인으로 뽑고 있다.

 

그러나 청년들의 고독사가 점점 늘고 있음에도 청년 고독사 예방 정책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찾아볼 수 없다. 이는 청년 정책이 가장 부재한 우리나라의 현실과 맞닿아 있다. 법률은 더욱 미흡한 상태에 놓여져 있다. 노인복지법상 홀로 사는 노인에 대한 지원 조항만 있으며, 청년층 고독사에 대한 법률은 2017년 발의 후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고 있다.

 

취업난과 코로나 19 사태까지 겹쳐 위태로운 청년들을 위한 안전망이 필요한 실정이다.

 

권희진 기자  heejin1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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