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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직격탄 속의 극장가 그 해답은 웰메이드 애니메이션, '소울'과 '귀멸의 칼날'

극장가는 지난해 관객이 70%나 줄어들었고 코로나 19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은 업종 중 하나이다. 하지만 올해 1월부터 코로나 19로 얼어붙은 극장가에 봄바람이 불고 있다. 사람들의 눈길을 끌어모은 것은 할리우드 발 블록버스터 영화가 아니었다. 극장가에 찾아온 봄바람의 주인공은 바로 픽사의 애니메이션 '소울'과 일본의 흥행작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다.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포스터

'소울'은 올해 1월 20일에 개봉해 200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화려한 막을 내렸다. 이 기록은 2020년 8월에 개봉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이후 첫 200만 돌파 작품으로 의미가 크다. 또한 코로나 19 사태임에도 극장가의 활력을 불어넣으며 코로나 19 사태에도 흔들리지 아않는 픽사 애니메이션의 굳건함을 보여줬다. '소울'이 1월 20일 개봉 후 박스오피스 1위를 점령하고 있을 때 일본의 흥행작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뒤를 바짝 쫓았다. 두 작품은 박스오피스 1, 2위를 다투며 막상막하의 예매율을 기록했다.

 

두 애니메이션 영화의 흥행 이유에는 두 영화 모두 화제성 높은 신작이 없는 틈새시장을 노렸다는 점도 있지만, 두 애니메이션의 팬덤이 두터웠기 때문에 큰 흥행이 가능했다. 먼저 소울의 제작사는 픽사(Pixar)로 영화 ‘토이스토리’ 시리즈와 ‘인사이드 아웃’ 등 대중적이고 감동적인 스토리로 많은 사랑을 얻었다. ‘귀멸의 칼날’ 또한 단행본 누적 판매량이 1억 5천만부를 기록할 정도로 컬트적인 팬덤이 형성되어 있었고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개봉 이후 그 저력을 과시했으며 두 영화 모두 애니메이션 팬덤의 힘을 보여주었다.

'소울' 포스터

‘소울’은 뉴욕에서 음악 선생님으로 일하던 ‘조’가 꿈에 그리던 최고의 밴드와 재즈 클럽에서 연주하게 된 그 날, 예기치 못한 사고에 휘말리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태어나기 전 세상’에 떨어진 ‘조’는 그 곳에서 유일하게 지구에 가고 싶어하지 않는 영혼 ‘22’의 멘토가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다. 또한 소울은 픽사(Pixar) 최초로 흑인 캐릭터를 주연으로 내세워 개봉 전부터 관심을 끌었으며, 주인공‘조’와 ‘22’의 케미와 영화가 전달하는 희망적인 메시지는 코로나로 인해 지쳐있는 사람들을 위로하기에 충분했다.‘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무한열차에 탑승한 주인공‘탄지로’일행과 최강의 검사 ‘렌고쿠’가 함께하는 임무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통쾌한 액션과 화려한 영상미로 호평을 받았으며, 5월 기준 2백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또한,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주말 영화 관객 수가 역대 최저치인 8만 명대를 기록한 위기를 맞았었다. 하지만 '소울'과 '귀멸위 칼날: 무한열차편'이 연이어 개봉한 후 주말 영화 관객 47만 명을 끌어모으며 큰 반등을 보여주었다.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국내 애니메이션 팬덤을 필두로 197만 관객이라는 흥행을 기록했으며, 개봉일로부터 3개월이 지난 현재,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권희진 기자  heejin1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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