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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까지?”, 유통업계 정기구독 서비스 유행
 
(시계방향으로) 인더웨어'월간가슴', 배스킨라빈스'핑크버드', 의식주컴퍼니'런드리고', 카카오톡'이모티콘플러스'

코로나19 팬더믹으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며 식품, 미디어, 패션, 뷰티, 은행 등 장르와 상관없이 모든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는 서비스가 있다. 이른바 ‘구독경제’이다.

 

구독경제란 일정액을 내고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주기적으로 공급받는 신개념 유통 서비스 기반의 경제를 지칭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등장한 서비스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구독서비스는 꽤 예전부터 있던 서비스이다. 대표적으로 매일 아침 집으로 배송된 신문, 우유, 정수기가 이에 속 한다.

 

구독서비스의 유형에는 대표적으로 세가지 유형이 있다. 월 상품을 주기적으로 배송하는 ‘정기 배송형’, 제품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렌털형’, 넷플릭스와 같은 콘텐츠를 이용하는 ‘무제한 이용형’ 등이 있다.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넷플릭스, 왓챠, 티빙, TV 다시보기 서비스와 같이 미디어분야가 있으며 월 금액으로 무료배송, 당일배송, OTT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쿠팡과 같은 이커머스가 통상 알고 있던 분야이다.

 

하지만 현대의 구독서비스의 범위는 다양해졌다. 속옷, 귀걸이, 영양제, 마스크, 화장품, 이불, 꽃, 양말, 아이스크림, 커피 일상 속에서 흔히 사용한 모든 것들이 구독 서비스로 나타났다.

 

인더웨어는 월에 한 번씩 일정금액을 지불하는 구독자에게 속옷을 보내주는 ‘월간 가슴’ 서비스를 지원한다. 그저 속옷만을 매월 배송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인더웨어서 제공하는 설문에 답한 체험정보를 기반으로 AI가 적합한 속옷을 추천해준다. 속옷 교체주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우며 소비자들이 다양한 속옷을 경험토록 하여 자신에게 맞는 속옷을 찾는 것이 이 서비스의 장점이다.

 

배스킨라빈스는 월마다 출시되는 신제품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을 미리 받아 먹어 볼 수 있는 ‘핑크 버드’를 론칭했다. 비용은 정가에 15% 혜택을 적용한 가격으로 고객이 지정한 날짜와 시간에 배송된다는 장점이 있다.

 

의식주컴퍼니는 전 날 세탁이 필요한 옷을 현관에 나두면 다음날 밤 12시전에 세탁 된 옷을 배송해주는 ‘런드리고’ 세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비자가 직접 의류를 가지고 가서 맡기고 찾아와야하는 불편함이 없어진 것이다. 또한 배송기사와 시간을 조율하지 않아도 알아서 찾아가고 가져다주기 때문에 많은 도심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받고 있다.

 

카카오톡은 기존 단품으로 판매하던 이모티콘을 월정액을 지불하면 마음껏 사용가능한 ‘이모티콘 플러스’를 선보였다. 대화나 상황에 따라 입력한 키워드 중심으로 이모티콘을 추천해준다.

 

이외에도 우리에게 필수가 되어버린 마스크도 정기배송 하고 있으며, 많은 운동인들이 먹고 있는 닭가슴살, 책을 사지 않아도 스마트폰으로 여러 책을 마음대로 읽을 수 서비스들이 있다.

 

이처럼 정기구독 서비스는 장르와 상관없이 우리 일상에 익숙해졌다. 특히 1인 가구 증가와 비대면 소비행태가 활발해지며 많은 기업들은 일회성 판매에 그치지 않고 반복적이고 안정적인 수익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구독경제 서비스를 지속할 것이다.

 

안유진 기자  a_g42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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