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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계속 된 극장가 침체… 지원 사업으로 전화위복 가능할까‘극장에서 다시, 봄’ 캠페인 진행!
  • 권희진 기자, 박소희 기자
  • 승인 2020.06.0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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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영화계는 겨울이 온 것처럼 꽁꽁 얼어버렸다. 최근 이태원 발(發) 코로나 19의 재확산과 계속된 신작 가뭄으로 극장가의 타격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영화 ‘언더워터’가 개봉 이후 나흘째 박스오피스 1위라는 예매율을 달성하고 있지만 실제 누적 관객 수는 4만여 명으로 코로나19 전과 비교하면 작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최근 발표한 ‘코로나 19가 가져온 소비 행태의 변화’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영화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 급감했다고 한다. 이렇게 점점 침체하고 있는 극장가를 살리기 위해 정부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로 지정했다. 재난지원금을 개인 신용·체크카드로 발급받은 경우 영화관 내 무인 티켓 발행기를 통해 사용할 수 있고 현장 결제로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혜택이 있음에도 관객을 끌어모으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13일 재난지원금이 지급된 이후에도 평일 영화관을 찾는 관객 수는 2~3만 명대에 그쳤다. 주말이라고 별반 다르지 않은 상황이다. 재난지원금 지급 후 첫 주말(9~10일)에는 14만9463명을 기록했지만, 재난지원금 지급 후 세 번째 주말인 23~24일은 오히려 관객 수가 소폭 감소했다. 이는 5월 말 개봉할 예정이었던 기대작들이 개봉을 6월로 미루면서 관객을 끌어모을 힘이 없는 상황이 지속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5월 말 개봉이었던 ‘침입자’, ‘결백’ 등의 영화가 이태원 클럽발(發) 재확산 이후 개봉을 6월 초로 미뤘다.

극장가를 비롯한 영화업계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직격탄을 맞았고 재난지원금도 사용 가능하지만 지금까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에 영화진흥위원회는 입장료 할인권을 배포하는 캠페인을 6월 4일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영화진흥위원회는 할인권 배포 행사를 '극장에서 다시, 봄' 캠페인으로 이름 붙였고 6월 4일부터 3주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부 또한 침체 위기에 몰린 영화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6월 1일부터 영화관람 할인권 133만 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6월 초부터 시작되는 영화진흥위원회의 할인권 지급 캠페인과 정부의 영화 지원 사업이 함께 하면 상황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런 정부의 지원과 할인권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최근 이태원 발(發)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관객이 극장을 다시 찾을지 의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권희진 기자(20)

권희진 기자, 박소희 기자  rhaehf134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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