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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분열? 5·18로 하나!
  • 김진혁 기자, 박소희 기자
  • 승인 2020.05.2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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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8일, 제40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렸다. 그동안 5·18 민주묘지에서 진행되었던 기념식이지만 40주년의 의미를 더하여 현재 5·18 민주광장으로 불리는 옛 전남도청 앞에서 진행되었다. 이는 정부 기념일로 지정된 지난 1997년 이후로 최초이다.

기념식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규명의 목적은 책임자를 가려내서 꼭 법적인 처벌을 하자는 차원이 아니다.”라고 하며 “진실의 토대 위에서 진정으로 화해하고 통합의 길로 나아가기 위한, 그래서 꼭 필요한 그런 일이라고 믿는다.”는 말을 통해 갈등보다 진상 규명을 위한 화합을 강조했다.

또한 보수 정당에서도 참석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앞선 16일 입장문을 통해 "개인의 일탈이 마치 당 전체의 생각인양 확대 재생산되며 불필요한 오해와 논란을 일으키는 일은 다시는 반복돼선 안 된다."고 하며 일부 의원들의 막말에 대해 사과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당의 5·18과 야당의 5·18이 다를 수 없다. 객관적 사실에 입각해 인정할 것 인정하고, 계승할 것 계승하고, 고칠 것 고치자.”라고 일부 보수 세력의 잘못된 시각을 꼬집으며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두고 보수와 진보가 나뉘어선 안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해마다 5천 명이 참석하는 기념식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유공자와 유족 등 4백여 명이 참석하며 그 의미를 함께했다. 한편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근처에 별도로 마련된 스크린과 온라인 생중계 등을 통해 마음을 함께했다.

 

(옛 전남도청 기념식 사진 / 출처 : 뉴시스)

김진혁 기자, 박소희 기자  rhaehf134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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