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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달빛조각사 58권으로 완결모바일게임으로 새로운 전성기 이어나갈 수 있을까?
네이버 포스터 연결고리

 

판타지 소설의 메인스트림이 된 VR게임이란 콘셉트를 일찍이 시도하여 대중화시킨 명작 ‘달빛조각사’가 2019년 7월 3일 총 58권으로 완결되었다.

 

2007년 1월 15일, 남희성 작가가 게임 장편소설로 ‘달빛조각사’를 처음 연재하였다. 2018년 3월 26일까지 52권을 출판, 같은 해 7월 3일부터 53권 업데이트가 시작되어 오랜 인기를 끌며 올해 마감을 하였다. 이 소설은 주인공 위드가 VR(가상현실) 온라인 게임에서 조각사라는 이색 직업을 가지고 모험담을 그린 내용이다.

 

10년 이 넘는 세월에도 꾸준히 인기가 있던 소설이라 사연 또한 많았다. 소설 내용을 일일이 타자로 쳐서 내용을 저장하여 불법 배포하였던 텍스트 파일과 불법 스캔본, 불법 업로드 및 다운로드 등 저작권 무지에 의한 빈번한 사건 때문에 고소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한편, 기존의 책 형식으로 출판되던 소설은 카카오톡에서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인 카카오페이지에서 웹툰과 웹 소설 형태로 재출시되며 ‘달빛조각사’가 다시 한 번 주목받았다. 독자가 글을 읽으며 상상하는 방식에서 시각적인 부분을 동시에 전달하는 만화형태는 더욱 ‘달빛조각사를’ 흥행으로 이끌게 되었다.

 

모바일 MMORPG ‘달빛조각사’ 10월 10일 정식 출시 포스터

이를 통해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대표는 ‘달빛조각사’ 모바일 게임을 제작하기로 하였으며, 2016년부터 개발을 시작하여 3년여 개발 기간을 거쳐 2019년 10월에 정식 론칭하기로 하였다. 2019년 8월 사전예약을 진행하였는데 사전 예약 참가자는 무려 300만 명을 넘어 게임 업계에서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사전 예약 인원에 비해 실제 론칭된 모바일게임 ‘달빛조각사’는 혹평에 시달리고 있다. 소설 스토리 기반으로 게임이 진행되는 점과 그래픽은 괜찮은 편이지만, 게임이 단순하고 지루함을 느낄 수 있는 요소들이 많았다. 맵이 너무 넓어서 생기는 많은 소비시간, 반복 형식의 퀘스트 등으로 인해 실제로 게임을 해본 사람들의 ‘실망스럽다’라는 후기를 남겼다.

우리 모두의 상상력을 통해 판타지 세계로 이끌어주고 가슴을 뛰게 만들었던 소설 ‘달빛조각사’는 완결되었지만 웹툰, 게임 등 다양한 방식으로 매력을 보여주며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받기를 기대해본다.

 

박소희 기자  rhaehf134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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