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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이대로 괜찮은 것인가BMW, 자동차 브랜드 신뢰도 하락...이대로 괜찮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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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잇단 차량 화재로 신뢰도를 점차 잃어가고 있다. 인천 북항터널, 노원구 마들역 등 수 많은 곳에서 화재 사건이 잇따랐고, 8개월 만에 29대의 차량이 화재 피해를 입었다. SNS 상에서는 BMW 화재 사건을 ‘1일 1불’이라 할 정도이다. 심지어 안전진단을 받은 차량 또한 화재를 일으켜, 차주들은 분노하고 집단 소송까지 건 상태이다.

이 상태에도 모자라서 보상 논란까지 일어난 상태이다. 화재가 난 BMW에 대해 서비스센터에서 6개월 이상을 방치, 침묵한 것이다. 결국 이에 대해 BMW는 ‘기피 대상’ 낙인이 찍혔다.

또한, 차량결함을 알고도 팔았냐는 BMW 차량화재 ‘결함 의혹’까지 받고 있는 상태이다. 이에 대응해 경찰은 BMW코리아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뉴스토마토, 한국CSR연구소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작성한 결과표

때문에 상위권의 신뢰도를 가졌었던 BMW는 점차 하락하는 추세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벤츠가 25.6으로 국내 외 자동차 브랜드 신뢰도 1위에 올랐다. 벤츠는 독일을 대표하는 자동차 명가로, 비싼 가격임에도 불과하고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보유 중이다. 또한 이번 상반기에는 같은 자동차 경쟁사인 BMW의 이탈 고객까지 흡수를 하면서 수입차 시장을 선두로 나서고 있는 중이다.

여러 사건들로 인해 국내에서만 10만 6000여대의 대규모 리콜에 들어간 BMW는 –28.9로 꼴찌를 기록했다. 늑장 리콜, 결함 은폐 의혹, 피해자와 차량 소유주의 집단소송 등 나날이 악화가 되고 있다. 논란을 조기에 수습하지 못하면서 수입차 시장의 전면 재편 가능성까지 대두되고 있다.

 

NEWS 1의 통계자료

흔히 말하는 ‘프리미엄 BIG3’인 벤츠(Benz), 제네시스(Genesis), BMW는 한국인에게 우상의 존재였다. 그러나 이번 사건을 통해 BMW의 인식이 돌변해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다. 심지어 구형 모델의 화재로 인해 신형 BMW인 520d의 판매마저 떨어지는 추세다. 올해 누적판매 1위를 차지했던 520d가 7월 판매량은 523대로, 7위를 한 것이다.

 

사람들에게 공식적인 발표를 미흡, 너무 늦게한 것이 이번 사건의 가장 큰 흠이라 생각한다. 현재로서는 ‘은폐 의혹’에 대해 실마리를 잡고 조사 중이지만, 안타깝게도 대중은 이 사건에 대해 관심이 식어가고 있다. 그저 ‘BMW는 아니다’라는 생각이 깊게 박힌 것이다. 한시라도 관심이 더 식기 전에 공식적인 발표를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배승인 기자  qotmddls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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