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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3] 뮤지컬 ‘무한동력’ - 내 청춘

 

[NO.0]

▶ 뮤지컬 넘버 소개 글.

(넘버란? 뮤지컬에서 나오는 노래들을 뜻함. 뮤지컬은 노래 제목이 따로 필요가 없어서

노래에 제목 대신 번호를 붙이던 것에서 유래)

뮤지컬 간단한 줄거리, 노래 배경 설명 그리고 주관적 후기.

 

▲ 뮤지컬 무한동력 공식 포스터

 

 

오늘은 뮤지컬 ‘무한동력’의 넘버 중 하나인 ‘내 청춘’ 이라는 곡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XD

 

무한동력은 15.09.04 ~ 16.01.03 초연 되었고, 재연 계획은 아직 없는 것 같아요ㅠㅠ

작년에 관극하고 왔는데, 현실 반영 찐하게 되어 몰입감이 장난 없어요(롤을 하는 대학생이라던가...

그 내용들이 노래 속으로 들어가 하나하나 넘버가 재치 있는 재밌는 극이에요 꿀잼

 

▲ 출처: http://sports.donga.com/3/all/20150821/73177603/2

 

 

영화배우 박희순씨가 연출을 맡은 뮤지컬 ‘무한동력’

제목이 익숙하신 분도 있을거에요 원작이 주호민 작가의 웹툰 무한동력 입니다!

원작과 다르게 뮤지컬에서 바뀐 설정들이나 추가된 단역들이 꽤 많아

다른 점을 찾는 재미도 쏠쏠해요 ᕕ(ᐛ)ᕗ

 

▲ 뮤지컬 무한동력 공식 시놉시스

 

과연 무한동력기관과 하숙집에 사는 청춘들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20대의 청춘과 더불어 40대의 청춘도 느낄 수 있어 좋은 극이라고 생각해요.

궁금하신 분들은, 재연 때 저처럼 부모님 손잡고 함께 보고 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뮤지컬은 배우님들 마다 목소리와 스타일이 각각 달라 페어가 바뀔 때 마다

새로운 느낌이 들어요 :)

제가 오늘 들고 온 ‘내 청춘’ 곡은 2015 이상이 허규 김다혜 ver. 입니다.

치킨을 뜯으며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청춘들의 모습 같이 들어봐요!

 

▲ 유튜브 장면 캡처

 

https://www.youtube.com/watch?v=e5OZRxGEoSE

 

 

<가사>

 

어릴 적 꿈꿨던 스물일곱 내 모습은 어엿한 어른

일류대 졸업하고 군대도 갔다오고 대기업에 다니겠지

아담한 오피스텔 귀여운 여자친구 탄탄한 복근

 

 

인생 오케이, 이야이야호

 

 

상상도 못했지

스물일곱 그날까지

시험 공부가 끝나지 않을 줄

 

 

어느덧 꺾어진 오십을 지나

꺾어진 육십을 향해 가는

내 청춘

 

 

하긴 나도 내가 스물 일곱이 될 줄 몰랐는데

인간 김솔이 스물일곱 믿어져?

 

 

어릴 적 꿈꿨던 스물일곱 내 모습은 어엿한 어른

세계적 무용단에 수석으로 활동하며 온 세상을 누비겠지

들어오는 신문 잡지 인터뷰를 골라하는 특급 예술가

인생 오케이, 이야이야호

 

 

상상도 못했지

스물일곱 그날까지

내 이름 석자가 빛나지 않을 줄

 

꺾어진 오십을 지나

꺾어진 육십을 향해 가는

내 청춘

 

 

김연아와 박태환은 스무 살에 온 세상을 두 발 아래 놓은 바 있고

류현진은 스물여섯에 메이저리그로 스카웃을 당해서 떠났는데 떠났는데

떠나가 버린 나의 스무 살 붙잡을 수 없는 나의 스물여섯 피도 눈물도 없어라

난 찌질하게 들어앉아 한숨을 몰아쉬면서 이산화탄소만 방출 한다네

 

 

티비와 인터넷 속 세상은 빛나고

그걸 바라보는 나의 못나니 쌩얼

 

 

볼펜 위의 캐치볼은 이제 지겨워

날 믿어준다면 나도 잘할 것 같은데

잘할 것 같은데

 

 

결국엔 다 잘 되겠지

내 인생도 시작되고?

그럼 지금 이 순간은 인생이 아니고 뭡니까?

공연 전에 연주되는 오버츄어 같은거?

어, 그럼 선재 형 인생은 대극장 뮤지컬 같은거네요?

재 뭐래니?

아, 나 구여친이 뮤덕이었잖아. 혹시 박은태라고 아세요?

 

아- 맛있다. 아, 기한아. 역시 확실한 건 이 치킨밖에 없나봐.

그러니까 - 우리 지금은 먹는데만 집중하자, 지금은 이게 인생이라고

 

그래 믿어보자! [믿어보자]

언제나 확실한 친구 [내친구]

치맥 아 반반 무 많이

치킨아 넌 아니,

내 청춘

 

꺾어진 팔십이 가고

꺾어진 구십이 간다 해도

내 청춘

 

 

-

 

 

넘버 ‘내 청춘’ 외에도 다양한 넘버들이 뮤직비디오, 공연 실황, 연습실 형태로

나와 있기 때문에 채널 'PAGE1 Company'에 한 번 들어가 보시는 것을 추천 드려요 :)

인터뷰 영상도 보실 수 있고 다른 뮤지컬 영상도 많답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RrbXs-zT_2IlpalpWRmwug

 

 

주관적) 멜로디도 좋고 가사랑 대사도 와 닿아 뮤지컬 보기 전 처음 들었을 때부터 보고 온 지금 까지 정말 자주 흥얼거리는 곡. 10대의 끝자락에 뮤지컬을 보고 이제 막 20대에 접어들었는데 점점 나이가 들수록 와 닿는 느낌이 새로울 것 같은 가사. 스물일곱 살 즈음 재연하는 무한동력을 다시 볼 수 있으면 좋겠다. 마지막 가사인 ‘꺾어진 팔십이 가고 - 내 청춘’을 들을 때면 열정만 있으면 청춘이라는 말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

 

 

 

 

선청비  sunrain6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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