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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무한전생’ 시리즈를 소개합니다.
[사진 : 무한전생 시리즈]

오늘날의 책은 크게 전자책과 종이책으로 출판된다. 그리고 오늘 소개할 책은 바로 전자책으로 출간된 책 ‘무한전생’의 시리즈다.

무한전생은 소설작가 ‘광악’이 연재사이트 ‘조아라’에서 연재하던 소설이었지만, 후에 ‘카카오페이지’와 계약을 하여 조아라와 카카오페이지 두 곳에서 연재하고 있다. 무한전생 시리즈는 현재까지 총 3개의 시리즈가 연재되었으며, 연재된 순서대로 제목을 나열하면 ‘무한전생-무림의 사부’, ‘무한전생-나는 히어론데 우리 형은 무한전생자’, ‘무한전생-스페이스 니트’가 있다. 이 소설들의 장르는 무협, 퓨전 판타지, SF이며 주인공의 이름은 ‘소광’, ‘준현’, ‘천’으로 각각 다르다. 이 부분만 본다면 이름만 같을 뿐 같은 시리즈의 작품이라 보기는 힘들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무한전생 시리즈는 몇 가지 설정을 공유하며, 그 설정들이 이 작품들을 하나의 시리즈로 묶어주는 결과를 한다.

먼저 세 작품의 주인공이 모두 같다는 점이 있다. 여기서 몇몇은 의문을 가질 것이다. 분명 앞에서 세 주인공의 이름이 다르다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시리즈의 제목을 봐라. 무한전생이다. 이 제목의 의미는 주인공이 무한전생자라는 것이다. 즉 주인공은 무한적으로 전생을 통해 계속 이름을 바뀌었으며, 즉 저 세 작품들의 주인공은 껍데기만 다를 뿐 실질적으로는 동일 인물이라는 것이다.

다음으로 이 시리즈의 주인공은 완성형 주인공이라는 것이다. 주인공의 말에 따르면 본인은 무한한 전생을 통하여 여러 세계의 다양한 지식을 익혔으며 그 기억이 계속 유지되므로 본인이 원한다면 얼마든지 강해질 수 있다고 한다. 자신의 신체적인 재능이 있던, 없던 말이다. 실제로 무협 소설인 무림의 사부 편에서는 자신을 귀찮게 굴던 적대세력의 내공을 흡수하여 강제로 각성하였으며, 퓨전 판타지인 히어로 편에서는 재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과학기술력 하나만으로 자신의 적대세력을 물리쳤고, 스페이스 니트 편에서는 자신의 능력으로 망해가는 회사를 살라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사진 : 무림의 사부 작품 소개]

마지막 설정으로는 주인공이 무척 게으르다는 것이다. 위의 자료는 무한전생 시리즈 최초의 작품인 무림의 사부의 작품소개이다. 작품소개만 봐도 주인공의 귀차니즘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실제로도 그렇다. 아마 이 소설의 주인공의 귀차니즘을 다른 소설 주인공의 귀차니즘과 비슷할 것으로 생각한다면 큰코다칠 것이다. 그렇다면 주인공은 왜 이렇게 게을러진 것일까? 그것은 주인공이 무한전생자라는 점에 있다. 주인공의 말에 따르면 본인이 전생했던 횟수는 1억 번을 세고 나서부터는 세는 것도 포기했다 한다. 또한, 그 과정에서 별의별 행동을 다 해보았고 한 가지 깨달음을 얻었다고 한다. 바로 본인이 무슨 짓을 하든 안식을 얻을 수 없고 그로 인해 모든 일을 하든 부질없다는 것이다. 자신이 현세에 어떠한 일을 하고 죽어도 자신은 다른 세계에서 전생하게 되므로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이런 주인공의 생각이 그가 게을러지도록 만드는 데 크게 공헌했다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 시리즈의 내용은 어떠할까? 먼저 무림의 사부의 경우 주 내용은 무림의 고수 소광과 그의 제자들에 대한 이야기라 볼 수 있다. 귀차니즘으로 인하여 은거 생활하는 소광이 우연이 흘러들어온 제자들을 제자라는 이름으로 부려먹고, 그들이 속세로 나가 활동하는 것이 이 소설의 주된 내용이다. 다음으로 히어로 편은 숨겨진 억만장자 준현과 히어로이자 그의 동생 준경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이라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스페이스 니트의 경우 은거 생활하던 천이 부잣집 아가씨 카리니아의 후계자 싸움에 얽히는 이야기라 할 수 있다.

사실 이 무한전생 시리즈는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작품이다. 그 이유는 앞서 말한 이 시리즈의 설정에 있다. 이 시리즈의 주인공은 기존의 주인공들과 상당한 차이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바로 극심한 게으름이다, 만약 당신이 기존의 주인공에게 무료함을 느껴 새로운 주인공을 만나고 싶거나, 게으른 주인공을 좋아한다면 이 소설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혹은 단지 이 글을 읽고 호기심으로 무한전생 시리즈를 접하게 될 생각이라면 비교적 게으름이 덜한 스페이스 니트, 히어로, 무림의 사부 순으로 읽어보는 것을 권한다.

백인철  po05101@naver. 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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