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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생활 1. 밤에 혼자서 조용히 듣는 노래 2선

꽃잎이 지고, 다시 새싹을 틔우는 계절이 오면 올수록, 남녀 구분 없이 마음 한 구석에 감성적인 부분이 생기기 마련이지. 왠지 모르게 비 맞는 창문이 좋고, 아침 햇살보다 밤의 은은한 빛이 좋아진다면, 그게 바로 봄이 오는 증거지.

 

밤.

하루의 끝, 새벽의 시작.

이 모든 것이 좋다면, 오늘의 노래는 너의 노래가 될 거야.

 

옛 사랑과의 미련, 그리움 --- 김지수의 ‘여기는 달’

 

가수 김지수의 목소리는 아주 여리다고 생각해. ‘여기는 달’이라는 노래만 들어봐도 알 수 있지. 여리지만, 그 여림을 밤에 들으면 가슴에 무언가가 직격으로 날라 오는 것 같아.

이 노래를 정말 감성 있게 듣고 싶다면, 달이 떠 있는 날에 듣는 것이 정말 좋아.

사랑의 아픔을 겪는 사람은 들으면 눈물이 돌 수도 있으니 주의!

 

감성은 이 노래의 끝 부분에 폭발 한다 --- 정준일의 ‘안아줘’

 

가수 정준일의 노래를 들어보면, 숨을 조용히 내뱉으며 노래를 하는 것 같아. 노래의 첫 구절을 듣자마자 바로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 있을 거야. 그리고 노래의 끝부분의 울부짖음은 저절로 감탄사가 나오겠지.

이 노래를 정말 감성 있게 듣고 싶다면, 밤 혹은 새벽에 조용히 높은 곳으로 올라가서 들어보렴. 집에서 듣는 것과는 확실히 다를 테니.

 

오늘은 감성 있는 밤을 더욱 감성 있게 만들어주는 노래를 가져와 봤어. 곧 벚꽃이 피기 시작할 테지. 그땐,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노래를 가져올게.

감성 풍부한 밤 되렴.

 

 

배승인  qotmddls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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