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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의 신 매뉴! 리샐버거 시식 후기16년 12월 26일 새롭게 출시 된 리샐(리코타 샐러드)버거

 

광고 이미지를 상상하고 주문한다면 실망감을 느낄 수 있다. 현실과 이상은 다르다는 것을 명심하자. /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k_CSbDzQaag

버거&치킨 프랜차이즈 맘스터치(대표 정현식, 해마로푸드서비스)가 평소 대중들에게 익숙한 리코타 샐러드를 버거에 결합한 ‘리샐버거’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리샐버거는 산뜻하고 프레쉬한 버거를 찾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필자는 오전 근로가 끝난 뒤, 점심시간에 설레는 마음을 갖고 기숙사 맘스터치로 찾아갔다. “하지만 재료가 안 들어 왔다.” 라는 사장님의 대답만 듣고 다른 곳으로 발길을 돌렸다. 그 뒤로도 이런 저런 사정으로 쓸쓸히 발길만 돌리길 5번, 해가 넘어간 뒤 6일이 돼서야 리샐버거를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처음 접한 리샐버거의 비주얼은 기대했던 것 보다 이하, 아니 실망스러운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해할 수 있었다. 선문대점의 맘스터치 사장님은 혼자서 제작, 주문, 배달까지 하고 계셨기 때문이다. 이 점은 개강하고 종업원이 들어오면 나아 질 것이라 생각되어 가볍게 넘어갔다.

비주얼에 대한 생각을 뒤로 하고, 드디어 리샐버거를 맛봤다. 먼저 느껴지는 것은 식감이었다. 촉촉한 빵과 두툼한 닭 가슴살, 그리고 아삭아삭한 샐러드 채소까지, 서로 자기를 씹는 맛이 최고이지 않느냐면서 입안에서 날뛰는 느낌을 받게 되는 아주 좋은 식감이었다. 다만 리코타 치즈의 경우는 처음 한입 배어 물은 뒤 ‘젖은 모래를 한입 씹는다면 이런 느낌이 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약간은 사각사각한 식감이었다. 치즈와 토마토가 섞여 나는 식감이 아닐까? 하는 예상을 하며 먹었다. 하지만 햄버거를 모두 먹어치울 동안 거부감 같은 불편한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다. 나중엔 리샐버거 만의 독특한 식감에 빠져들어 식감을 즐기며 먹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식감을 느낀 뒤엔 당연한 순서로 맛이 느껴졌다. 빵과 닭 가슴살 패티는 원래 맘스터치 본연의 맛을 잃지 않았다. 더불어 리코타 샐러드의 맛이 아주 일품이었다. 느끼할 수 있는 햄버거의 맛을 싱싱한 샐러드가 잡아주고, 샐러드의 맛을 더해주는 드레싱과의 조화가 아주 일품이었다. 또한, 햄버거의 전체적인 맛을 뒷받침 해주는 것은 리코타 치즈였다. 느끼하지 않으면서도 은은한 단맛과 강하지 않은 고소함으로 샐러드와 햄버거의 맛을 하나로 묶어주는 역할을 한 것이다.

리샐버거의 맛을 요약한다면 맘스터치의 화이트 갈릭버거를 먹고 실망이 컸기에, 리샐버거 또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어리석은 자신을 반성하게 되는 그런 훌륭한 맛이었다.

리샐버거는 기존의 맘스터치 햄버거와 그 안의 양배추를 대신해 샐러드를 합쳐 제작한 기존에 없는 햄버거이다. 먹으면서 식감과 맛을 칭찬했지만 더욱 칭찬하고 싶은 것은 기존 햄버거들과 달리 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맘스터치의 경우는 한 눈에 봐도 부담스러울 정도의 두께를 가져서, 한입 배어 물때마다 문세윤의 ‘한입만!’이 자동으로 생각날 만큼 입을 크게 벌리고 먹어야 한다. 이렇게 한입가득 배어 물었는데 이걸 어쩌나, 양상추가 비엔나 소세지 마냥 줄줄이 따라 올라와 곤란했던 경험이 다들 한 두 번씩은 있을 법 하다. 하지만 리샐버거는 이런 양상추를 대신해 리코타 샐러드를 추가 한 것이기 때문에, 햄버거를 먹으며 느꼈던 양상추의 불편함을 느낄 수 없이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또 다른 장점이 있다.

물론 필자가 느낀 리샐버거의 맛과 독자분들이 느낀 맛은 다를 수 있다. 하지만 필자는 리샐버거를 추천 하는 바이다. 오늘 뭐 먹지? 라는 고민에 빠져있는 당신 맘스터치의 리샐버거로 고민을 해결해 보는 것은 어떨까? 신메뉴 리샐버거의 가격은 단품 4000원, 세트 5900원, 리코타샐러드 3000원이다. 

 

 

이수환  rkskfkek31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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