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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즐기는 감성축제 2016서울국제공연예술제

  지난 9월30일부터 이번달 10월30일까지 개최하는 2016 서울국제공연예술제는 문화예술의 거리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과 대학로예술극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올해 16회를 맞은 서울국제공연예술제(Seoul Performing Arts Festival)는 1977년부터 시작된 ‘서울연극제’와 1979년부터 시작된 ‘서울무용제’가 통합되어 2001년부터 본격적으로 서울국제공연예술제가 되었다. 국내최대 공연예술축제인 서울국제공연예술제에서는 질 높은 수준을 인정받은 작품들을 선정하여 국내, 해외에 걸쳐 연극, 무용, 음악극 등 다수의 작품들을 초청하여 축제가 2001년부터 16년도까지 꾸준히 이어져오고 있다.

2016년 서울국제공연예술제

  2016년도에는 ‘무대, 철학을 담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축제는 벨기에, 슬로베니아, 영국, 캐나다, 폴란드, 한국 총 6개국 17단체 17작품으로 구성되어있다. 개막작으로는 폴란드의 유명한 연출자이자 무대 디자이너인 크리스티안 루파의 우드커터가 선정되었다. 이 연극은 무려 4시간 40분의 러닝타임을 기록하여 개막 전부터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었다. 연극의 1막과 2장이 2시간이 넘게 지속되며 인터미션 또한 30분이나 된다. 연극 속에서 장면과 인간의 정서를 세밀하게 드러내며 인간의 내적인 심리 표현을 잘 드러내는 크리스티안 루파의 작품관이 뚜렷하게 드러나 있다. 폐막작으로는 연극계의 전설인 슬로베니아 출신 연출가 토마스 판두르의 작품 ‘파우스트’가 선정되었다. 특히나 이 작품은 그가 죽기전 택한 마지막 해외공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맥베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맥베드’또한 주목해 볼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이외에도 해외초청작 6개와 국내선정작 11개 또한 각 작품마다의 특징이 살아있어 매번 새로운 느낌으로 다양한 공연을 접해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된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표현방법을 소개하기 위한 벨기에 단체 포인트 제로의 ‘복화술사의 학교’를 초청작으로 선정해 워크숍 10.14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다. 또한 서울 댄스컬렉션 10주년 기념 세미나를 진행하기도 하고 작품이해도를 높이고 공연에 대한 궁금증을 속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는 자리인 예술가와의 대화, 제 13회 젊은 비평가 상 등에 대한 부대행사 등도 진행한다.

  완연한 가을에 눈으로 즐기고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감성충만한 시간을 가지고 싶다면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를 추천한다.

김지현  kimpo87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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