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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의 꽃,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과의 Membership Training!

  지난 3월 25일부터 27일,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과(이하 미커)가 2박 3일간의 엠티를 다녀왔다. 봄이면 벚꽃 구경만큼이나 많이들 떠나는 엠티는 이제 안가면 섭섭한 프로그램이 되었다. 술도 있고, 친구들도 있고, 즐거움도 있는 곳에 우리가 함께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나 또한 나의 마지막 엠티를 즐기기 위해 함께 떠났다. 이번 년도 엠티의 가장 특별하기도 특이하기도 한 부분은 바로 ‘아산 늘푸름 수련원’이 우리의 숙소였다는 점이다. 첫날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마주한 수련원은 마치 고등학생 시절로 다시 돌아 간 듯 한 기분을 안겨주었다. 술은 꿈도 못 꾸며 정신을 번쩍 차리게 하는 훈련을 받을 것만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었지만, 우리는 혈기로 무장한 대학생이었다.

 
 사실상 수련원에서의 엠티는 꼭 들어 맞춘 듯 편하기만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중요한건, 불편함을 추억으로 남길 에너지가 우리에게 있다는 것이다. 많은 인원이 다 같이 모여 저녁을 함께하고 요리를 하면서 웃고 떠드는 일이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우리의 기억 속에 오랫동안 머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첫 날, 학회에서 준비한 체육대회를 마치고 진정한 엠티가 시작되었다. 조별로 각자가 먹을 음식들을 요리하고 방으로 올라가 조끼리 시간을 보냈다. 함께 오신 교수님들께서 각 조를 돌면서 신입생, 재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들도 모든 것이 처음인 신입생들에게는 스승과 제자라는 관계를 더욱 가깝게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았을까. 틀에 박힌 듯, 빡빡한 일정은 아니었지만 오히려 편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었던 것 같다.
 
   
▲ 체육대회를 진행중인 학생들.
 
 
   
▲ 저녁시간 요리하는 학생들을 촬영하고 있는 동아리 어처구니 부원.
 

 

 이번 엠티에서 언니 오빠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었던 신입생들의 장기자랑 또한 빼놓을 수가 없었다. 미커 신입생들의 넘치는 끼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을 정도였다. 굉장한 즐거움을 얻었지만 격한 응원에 목소리를 잃을 수밖에 없었다. 어느 새 내가 4년이라는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고 누군가에게 선배가 되었다는 사실이 여실히 느껴져 조금은 씁쓸하기도 했다. 신입생만이 가진 풋풋함과 열정에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후회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에 최선을 다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곧, 지금도 가능함을 간과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20살, 빛나는 시간을 다시 한 번 재현할 에너지를 이번 엠티를 통해 받아 온 것만 같다. 다른 누군가도 나와 같은 힘을 나누어 가졌기를 바란다.

 
   
▲ 장기자랑 중인 신입생들.
 
 명불허전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학과의 소통 능력을 보여줄 수 있었던 여정이었다. 큰 사고 없이 우리들의 여행을 마무리 하고나니 Membership Training을 통해 Communication Training까지 잡을 수 있었던 2박 3일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안녕, 우리의 CT!

 

김지나  jn2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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