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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로 가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AFC U-23(아시아지역 23세 이하) 챔피언십 대회가 131일 자로 대한민국의 준우승과 함께 막을 내렸다. 이 대회에서 대한민국은 세계 최초 올림픽 축구 분야 8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달성하였다.  

 

   
▲ 리우 올림픽 로고
이번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대한민국은 전 경기에서 득점포를 쏘는 화력과 함께 미래의 공격진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주었다. 대회 예선을 21무로 통과해 요르단과의 8강전, 카타르와의 4강전을 꺾고, 일본과의 결승전을 맞이하여 전반에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쳤으나 후반에 집중력 부재 및 실수 연발과 신태용 감독의 아쉬운 용병술로 23이라는 스코어로 대역전패를 당했다. 그러나 대회 득점 2위를 기록한 권창훈(수원)을 포함해 공격을 이끈 황희찬(잘츠부르크), 진성욱(인천) 등의 발굴은 뜻 깊은 성과로 손꼽히고 있다.
 
올림픽에서는 23세 이하의 선수만이 참여할 수 있으나, 예외로 그 연령 이상의 선수 3명을 사용할 수 있는 와일드카드라는 것이 존재한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와일드카드 후보로 손꼽히고 있는 선수는 손흥민(토트넘), 석현준(포르투),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김영권(광저우헝다) 등이 오르내리고 있으나, 올림픽 본선 무대를 위해 수비 실수와 강력한 리더십의 소유자를 최우선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올림픽대표팀은8강전에서 요르단의 맹공에 전체적으로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일본전 도하의 참극이란 결과를 낸 수비의 문제는 최우선으로 해결되어야 한다고 평가된다. 이 변수로 인해 어떤 선수가 와일드카드로 뽑히게 될지는 끝까지 가봐야 알 것이다.
   
    ▲ 환호하는 올림픽 대표팀
 
리우올림픽은 201685일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막되어 21일 종료되는 16일 동안의 대회로, 축구 종목은 84, 7, 10일에 조별리그가 계획되어 있다. 이후 138강전, 164강전, 203·4위전과 결승전이 치뤄지는 일정을 가지고 있다.
이번 리우올림픽 남자축구 분야에 참여하는 국가로는 대표적으로 지난 대회 우승국 멕시코, 준우승 브라질을 포함해 독일, 포르투갈, 스웨덴, 나이지리아, 아르헨티나 등 대한민국보다 전력이 월등히 앞선다는 평을 지닌 국가들이 참여한다.
 
이번에 대표팀의 선수부터 감독까지의 약점이 여실히 드러나 비난을 받았지만, 올림픽 본선 무대까지는 준비 기간 6개월이라는 시간이 남아있다. 이 기간에 충분히 개선할 수 있으며, 스포츠에 100%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어느 팀이 우승할지, 어느 팀이 꼬꾸라질지는 경기가 치러져야 알 수 있는 것으로, 지난 2012 런던올림픽의 성과를 아직 잊을 수가 없다. 대한민국 축구는 올림픽 8회 연속진출 신기록과 월드컵 9회 연속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을 정도로 국제무대의 터줏대감으로 자리를 잡았으나, 세계에서의 대한민국은 아직 축구약소국 평가받고 있다. 이번 리우올림픽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이러한 평가가 오판이었다는 것을 보여주며, 지난 런던올림픽 때의 그 감동을 한 번 더 느끼고 싶다.

글 김종윤  py67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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