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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스무고개] 마지막 고개 첼시EPL 프리뷰

오늘은 EPL 스무고개의 마지막으로 넘게 될 고개이자 지난 시즌 우승팀인 첼시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2위 맨시티를 승점 8점 차이로 꽤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한 첼시는 15-16시즌에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강력한 우승 후보 첼시 FC (사진 ESPN FC)

14-15시즌 단 3패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좋은 모습을 보인 첼시는 이번 프리시즌에서 5전 2무 3패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긴 하지만 강팀이라는 점을 부정할 수는 없다. 이런 첼시는 이번 이적 시장에서 현재 전력을 보강하기보다는 미래를 위한 영입을 했다고 볼 수 있는데 아직 이적 시장 기간이 꽤 남은 만큼 앞으로의 영입도 주목해봐야겠다.

미래를 위한 영입! 나단 앨런 from 아틀레티코 파라나엔세

많은 구단의 관심 속에 첼시로 이적하게 되었다. 19살의 특급 유망주인 앨런은 입단과 동시에 솔란케와 브라운 등 어린선수들과 함께 자매 구단인 비테세아른험으로 임대 영입되었다. 미래를 위한 영입이라고 볼 수 있고 잘 성장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부활을 꿈꾸는 라다멜 팔카오 from AS모나코

지난 시즌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임대 영입되었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다시 복귀하게 된다. 이후 첼시로 임대 영입되면서 다시 한 번 EPL에서의 기회를 얻게 된다. 무리뉴는 팔카오가 부활할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고 과연 부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시즌 맨유에서 다소 부진했던 팔카오는 부활할 수 있을까? (사진 sky sports)

체흐의 빈자리를 채울 아스미르 베고비치 from 스토크시티

ATM에서 쿠르투아가 돌아오면서 기존의 넘버원 골키퍼였던 체흐가 백업으로 밀렸다. 이후 출장 기회를 얻기 위해 체흐는 아스날로 이적하게 되고 백업 골키퍼 자리가 비어버렸다. 그 자리를 채우기 위해 베고비치를 영입했다. 베고비치는 한 인터뷰에서 쿠르투아와 주전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지만 프리시즌 데뷔전에서 4실점을 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진 못했다.

미래를 위한 영입! 다닐로 판티치 from 파르티잔 베오그라드

세르비아 U-19 대표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판티치는 역시 구단의 미래를 위한 영입이라고 볼 수 있다. 판티치 역시 앨런과 함께 첼시의 자매구단인 비테세아른험으로 임대 영입되어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 가게 되었다. 이후 판티치를 비롯한 어린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보일 수 있을까?

이번 이적 시장을 통해 영입된 선수 중 실질적으로 EPL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는 팔카오와 베고비치 두 명이다. 또 팔카오는 코스타의 부상으로 첼시의 첫 경기에 선발로 출전하게 될지 주목된다. 이후 코스타가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팔카오, 코스타 조합으로 리그에서 가장 폭발력 있는 공격진이 구성될 수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그렇다면 이 두 선수를 필두로 막강한 첼시의 라인업을 살펴보자.

   
▲(왼쪽부터 각각) EPL 파워랭킹 1위 아자르, EPL 득점 3위 코스타, 도움 1위 파브레가스

GK : 티보 쿠르투아

과거 AT 마드리드에서 좋은 시즌을 보내고 친정팀인 첼시로 복귀한 쿠르투아는 라 리가에서의 활약을 EPL에서도 보여주었다. 14-15시즌 총 13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했고 EPL 구단 중 32실점으로 최소 실점을 기록하는 것에도 일조했다. 이번에 새롭게 영입된 베고비치는 쿠르투아의 백업으로 위치할 것으로 보인다.

DF :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존 테리, 개리 케이힐,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

지난 시즌 필리페 루이스를 영입하며 왼쪽 풀백으로 기용하려 했던 첼시는 루이스가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며 아스필리쿠에타를 왼쪽에 기용, 이바노비치를 오른쪽 풀백으로 활용했다. 중앙 수비는 역시 케이힐, 테리 조합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좋은 피지컬 능력을 지닌 커트 조우마도 대기하고 있기 때문에 첼시의 수비는 이번 시즌에도 단단할 것이다.

MF : 에당 아자르, 네마냐 마티치, 오스카, 세스크 파브레가스, 윌리안

첼시의 에이스로 자리 잡고 EPL 선수 파워 랭킹 1위를 기록한 아자르는 이제 첼시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다. 또 4-2-3-1 형태에서 더블 볼란치는 마티치와 파브레가스가 위치하며 볼 배급, 중원 장악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 또 공격 가담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 오스카도 원 톱을 지원해주거나 함께 공격을 풀어나갈 것이다. 오른쪽에는 빠른 발을 가지고 있는 윌리안이 기용되거나 후안 콰드라도에게 다시금 출장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FW : 디에고 코스타

그라운드 위에서 다른 선수들과 다툼이 잦고 그만큼 매너에 있어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선수. 하지만 실력은 뛰어나다. 지난 시즌 리그 26경기에서 20골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또 이번에 임대 영입된 팔카오도 주전 자리를 노려볼 만하다. 혹은 4-4-2전술에서 코스타와 팔카오 조합으로 공격을 이끌어 갈 가능성도 없지 않아 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코스타와 팔카오 모두 골 냄새를 맡을 줄 아는 좋은 선수라는 것이다.

지난 시즌 우승팀이자 이번 시즌에도 우승 후보로 꼽히는 팀답게 선수 하나하나가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중에서도 아자르가 단연 돋보이겠지만 말이다. 이번 시즌 상위권 팀들이 우승을 위해 전력 보강에 힘을 썼고 이에 따라 첼시도 우승 후보로 꼽히기는 한다만 다시 우승할 거라는 보장은 없다. 지난 시즌 보여줬던 최소 실점을 위해 수비는 또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고 EPL 팀 득점 2위를 위해서 좋은 공격력을 보여야 할 것이다.

이렇게 첼시를 마지막으로 연재를 마치게 되었다. 다음 시즌에도 이 연재를 이어갈 수 있길 바라며 마친다.
 

글 지석진  wls1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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