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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스무고개] 열 아홉 번째 고개 맨체스터 시티EPL 프리뷰

개막일이 다가온 가운데 EPL 스무고개 역시 어느덧 18번째 고개로 막바지에 달하고 있다. 오늘 소개할 팀은 ‘맨체스터 시티 FC(이하 맨시티)’다. 맨시티는 EPL에서 항상 상위권에 진입하지만 대륙 대회와는 연이 없는 탓에 UEFA 클럽 랭킹 16위에 위치해있다. 

   
▲ 맨체스터 시티 FC 엠블럼 (사진 ESPN FC)

다음 시즌에는 EPL뿐 아니라 대륙 대회에도 좋은 성적을 바라며 본격적으로 시작해본다. 맨시티는 화려한 공격진으로 지난 시즌 EPL 구단 득점 1위를 기록했고 또 득점왕을 배출하기도 했다. 우선 리그 득점 1위부터 이야기하자면 우승한 첼시는 총 73득점이었으며 2위의 맨시티는 83득점으로 10골이나 차이를 내며 어마어마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그 중심에는 득점왕 세르히오 아구에로(33경기 26골)가 있었다. 또 ESPN선정 14-15 EPL 베스트11에 아구에로와 더불어 새로 영입한 파비안 델프가 있다. 그렇다면 델프를 포함해서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새롭게 입단한 선수들을 알아보자.

맨시티의 여름 이적 시장 ① 에네스 위날 from 부르사포르

1997년생의 어린 나이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게 된 위날. 위날은 터키 국적의 특급 유망주다. 그 재능을 인정받고 이적하게 되었지만 아직은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터라 이적과 동시에 벨기에 프로 리그의 겡크로 임대가게 되었다. 커리어를 쌓은 후 맨시티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길 바란다.

맨시티의 여름 이적 시장 ② 라힘 스털링 from 리버풀

결국엔 맨시티로 이적했다. 이적 전부터 리버풀과 불화가 있었고 결국 맨시티로 이적하게 되었다. 이적료만 4900만 파운드(한화 약890억)로 어마어마한 금액으로 이적했고 동시에 이번 이적 시장을 포함 잉글랜드 선수로서 역대 최고 이적료를 갱신했다. 이적 후 치러진 프리시즌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리버풀에 있을 당시 에이스의 면모를 꾸준히 이어갔다.

   
▲ 붉은색에서 푸른색의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스털링 (사진 sky sports)

맨시티의 여름 이적 시장 ③ 파비안 델프 from 아스톤 빌라

ESPN선정 EPL 베스트11 중앙 미드필더 자리를 차지한 파비안 델프. 델프는 지난 1월 아스톤 빌라와 4년 6개월 재계약을 성사시키며 팀에서 꾸준히 활약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으나 몇 개월 후 돌연 이적하며 배신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하게 되었다. 다가올 시즌에는 야야 투레, 페르난두, 페르난지뉴와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서 주전 싸움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맨시티의 여름 이적 시장 ④ 패트릭 로버츠 from 풀럼

로버츠 역시 1997년생의 어린 선수다. 홈그로운이라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좋은 시설을 갖춘 맨시티와 홈그로운의 로버츠 모두 윈윈하는 영입이라는 평이다. 또 잉글랜드 내에서 유망한 선수이기 때문에 성장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오른쪽 윙어의 로버츠는 언젠가는 맨시티의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을까?

맨시티는 만수르의 자본을 바탕으로 이번 영입 시장에서 거금을 들여 선수를 영입했다. 스털링과 델프만 합쳐도 5700만 파운드. 한화로 1000억이 넘는 금액이다. 영입에 대해서 팬들의 의견이 갈리기는 한다만 지난 시즌만 봤을 때는 확실히 그 실력이 입증된 선수이기 때문에 기대를 사는 것 또한 당연하다. 이제는 그 자본력이 빛을 내야한다. EPL은 물론 대륙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야한다. 그렇다면 다음 시즌 빛을 내기위한 구단의 예상 라인업은 어떻게 될까.

GK : 조 하트

말이 필요 없을 정도. 맨시티의 골문을 수 년간 지켜왔고 앞으로도 그럴 골키퍼다. EPL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이고 다음 시즌 역시 주전 자리를 이어갈 것이다.

DF : 가엘 클리시, 뱅상 콤파니, 엘리아큄 망갈라, 파블로 사발레타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13-14 우승과 14-15 준우승에는 공격만큼이나 수비의 공이 컸다. 측면 수비수들은 적극적인 오버래핑으로 공격에 도움을 주었고 콤파니는 주장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망갈라는 지난 시즌부터 함께 했으며 최근 인터뷰에서 부진했던 지난 시즌보다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MF : 페르난두, 다비드 실바, 야야 투레

사실 상 중원을 셋이 담당하기보다는 페르난두와 야야 투레가 중앙에 위치해있고 실바는 위로 스트라이커의 뒤를 받쳐주는 역할이다. 지난 글에서 말한 바와 같이 1.5선에 위치한다고 할 수 있다. 이외에도 페르난지뉴와 새로 영입된 델프 역시 주전 경쟁에 가담할 것으로 보인다.

FW : 라힘 스털링, 세르히오 아구에로, 사미르 나스리

역시나 스털링과 나스리는 1.5선에 위치한 윙어로 창의적인 플레이와 돌파력으로 팀의 공격을 한 층 업그레이드 시켜줄 것이다. 골냄새를 본능적으로 맡는 아구에로는 역시 주전이다. 백업이나 투 톱 전술 시에는 윌프레드 보니가 그 자리를 맡아줄 것이다. 원래 아구에로의 백업이었던 요베티치와 제코는 각각 인테르로 이적했고 로마로 이적이 근접한 상태로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윙 자원에는 실바가 자리를 채울 수도 있고 헤수스 나바스가 나올 수 도 있기에 심각한 문제가 아닌 이상 변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 (왼쪽부터 각각) 공격, 중원, 수비의 핵 아구에로, 투레, 콤파니

이렇게 막강한 전력을 보유했는데도 불구하고 대륙 대회와는 왜 인연이 없을까 싶기도 하다. 다가올 시즌에는 1000억 원이라는 이적료가 아깝지 않은 성적을 보여주길 바라며 이 글을 마친다. 내일은 마지막 지난 시즌 우승팀이자 UEFA 클럽 랭킹 4위, 맨시티를 승점 8점차로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한 첼시에 대해 알아보기로 약속하면서 마무리한다.  

글 지석진  wls1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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