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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스무고개] 열세 번째 고개 스완지 시티EPL 프리뷰

오늘은 잉글랜드 무대에서 웨일스 스완지에 연고지를 둔 스완지 시티 AFC(이하 스완지 시티)에 대해 알아보자. 스완지 시티는 지난 시즌 발군의 실력을 보이며 구단 역사상 최다 승점을 기록하며 EPL을 8위로 마무리한 팀이다. 14-15시즌 초반 스완지 시티는 무서운 기세를 보이며 상위권에 있었지만, 아직까진 그렇다 할 팀이 아니었나 보다. 그래도 지난 시즌 보여준 그들의 모습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모습이었다.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스완지 시티를 알아보자.

   
▲ 백조가 그려진 스완지 시티의 엠블럼(출처 위키디피아)

우선 영리한 영입을 했다고 평가받는 스완지 시티는 체력 안배와 로테이션 기용 등을 고려해 한 층 더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영입을 했다. 그렇게 새로 영입된 선수들을 보자.

체력 부담↓, 효율↑ ① 에데르 from SC 브라가
윌프레드 보니가 지난겨울 이적 시장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면서 팀 내에서는 득점을 담당해줄 스트라이커가 바페팀비 고미스밖에 남지 않게 되었다. 혼자서 일정을 소화할 수 없기에 이번 에데르의 영입은 고미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또한, 에데르는 포르투갈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스완지 시티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할지 지켜보자.

체력 부담↓, 효율↑ ② 안드레 아예우 from 마르세유
가나의 대표 공격수 아예우 역시 보니의 공백을 메꾸고 스트라이커의 원활한 로테이션을 위해 영입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아예우는 윙포워드에서도 뛸 수 있기 때문에 한층 더 넓은 전술의 폭을 가질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체력 부담↓, 효율↑ ③ 프랑크 타바누 from AS 생테티엔
지난 시즌 벤 데이비스가 토트넘으로 이적하면서 닐 테일러가 홀로 왼쪽 수비를 담당했다. 이번 시즌 타바누를 영입하면서 전력을 보강한 스완지는 테일러의 체력 안배 문제와 부상 염려 등을 덜게 되었다. 타바누는 공격 가담에도 적극적이어서 앞으로 좋은 모습을 기대해본다.

체력 부담↓, 효율↑ ④ 크리스토퍼 노드펠트 from SC 헤렌벤
에레디비지에(네덜란드 1부리그) 헤렌벤에서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던 선수다. 스완지 시티는 트렘멜과 코넬이 팀을 떠나게 되면서 골키퍼는 파비안스키 홀로 남게 되었다. 따라서 백업 골키퍼가 필요하거나 파비안스키에게 자극되기 위해 경쟁할 골키퍼가 필요했는데 적절한 영입이라고 볼 수 있다.

새로운 얼굴들을 알아봤는데 과연 이 선수들이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는지 또는 주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지 예상해보겠다. 팀의 주축 선수를 알아보기 전에 다가올 시즌 구단의 주전 라인업을 짚어보고 넘어가자.

GK : 우카시 파비안스키

지난 시즌부터 스완지 시티의 붙박이 수문장으로 활약해온 파비안스키. 파비안스키는 지난 시즌 70%의 선방률을 보여주며 꽤나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팀이 나날이 발전하는 가운데 다음 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을 기대해본다.

DF : 닐 테일러, 페데리코 페르난데스, 애쉴리 윌리암스, 앙헬 랑헬

가장 많이 출장했던 포백 라인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 타바누가 합류해서 왼쪽 풀백에는 체력적으로 부담이 줄어들 것이다. 물론 주전 경쟁은 피할 수 없겠지만. 이외에도 조르디 아마트, 드와잇 티엔달리, 카일 노튼, 카일 바틀리 등 수비 자원이 많기에 체력 부담이 줄어 보다 안정적인 시즌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부상은 피해야한다.

MF : 안드레 아예우, 기성용, 존조 셸비, 길피 시구르드손, 웨인 라우틀릿지

스트라이커부터 윙포워드까지 올라운더형 공격수 아예우는 아마 국가대표 경기와 비슷하게 왼쪽 윙포워드로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에데르나 고미스를 받쳐줄 것이다. 기성용, 셸비, 시구르드손은 체력적인 문제나 부상만 없다면 팀의 핵심이기 때문에 당연히 구단 베스트 일레븐에 포함될 것이다. 이외에도 제페슨 몬테로, 네이선 다이어 등 좋은 활약을 보였던 선수가 많기에 중원 역시 탄탄함을 과시할 것이다.

FW : 바페팀비 고미스

보니가 맨시티로 이적하고 확실한 주전 골잡이로 자리 잡은 고미스. 다음 시즌에도 스완지의 훌륭한 미드필더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것이다. 공격진 또한 체력적인 부담을 덜기 위해 새로운 영입을 했는데 바로 에데르다. 에데르도 포르투갈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기에 충분히 주전으로 자리 잡을 만하다. 두 공격수가 함께 투 톱으로 기용될지 아니면 치열한 자리싸움을 보여줄지 또한 관전 포인트.

주전 라인업을 먼저 알아보았다. 이 중에서도 지난 시즌 유별나게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다음 시즌에도 핵심 선수로 꼽히는 선수들이 있는데 그 선수들이 지난 시즌에는 어떤 모습을 보였고 앞으로도 어떤 모습을 보였는지 짤막하게 알아보고 마무리하도록 하자.

백조 군단의 중심!

   
▲ 백조 군단의 중심! (왼쪽부터) 기성용, 존조 셸비, 길피 시구르드손 (출처 Sky Sports)

백조 군단의 중심 ① 기성용
지난 시즌 패스성공률이 90%에 달하며 미드필더 랭킹 18위를 기록한만큼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또 8골을 기록하며 공격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제는 스완지 시티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되었다. 15-16시즌에도 높은 패스 성공률과 템포 조율 능력을 지켜보자.

백조 군단의 중심 ② 존조 셸비
기성용의 파트너로 셸비 역시 없어서는 안 될 선수다. 그 기량을 인정받아 팀과 4년 재계약을 체결했고 앞으로도 주전으로서 기성용과 함께 중원 장악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

백조 군단의 중심 ③ 길피 시구르드손
'미들라이커'라는 말이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지만 공격수만큼이나 좋은 골냄새를 맡으며 골을 넣거나 팀의 골에 도움을 주는 선수를 말한다. 시구르드손은 지난 시즌 리그에서 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그 공격력을 증명했다. 다른 중원 자원과 함께 1.5선에서 공격수들을 든든하게 뒷받침해줄 이 선수는 다음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기대해보자.

백조 군단 스완지 시티의 핵심 선수들까지 알아보며 이번 글을 마무리해본다. 지난 시즌 최고의 기량으로 최고의 성적을 거둔 스완지 시티는 다음 시즌 역시 기대되는 팀이다. 절반이 넘은 EPL 스무고개. 다음 고개에는 셀링 클럽인 줄만 알았지만 늘 돌풍을 일으키는 사우스햄튼의 고개를 넘어보도록 하며 마친다. 

글 지석진  wls1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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