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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스무고개] 다섯 번째 고개 아스톤 빌라EPL 프리뷰

넘어온 고개에서 우리는 과거에 강팀이었던 아스톤 빌라에 대해 알아보았다. 오늘은 아스톤 빌라보다 한 계단 더 높았던 선덜랜드 AFC (이하 선덜랜드)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 선덜랜드 AFC 엠블럼(출처_espnfc홈페이지)

1879년 창단된 선덜랜드는 우리나라에서 꽤 이름 있는 팀일 것이다. 빅클럽이기 때문이 아니라 기성용, 지동원이 뛰었던 팀이기도 하면서 현재 전 대한민국 국가대표 감독이었던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지휘를 하는 팀이기 때문이다.

   
▲ 전 대한민국 국가대표 감독이자 현재 선덜랜드의 감독 딕 아드보카트(출처_skysports)

아드보카트 감독은 2014-15시즌 선덜랜드를 강등권 위기에서 벗어나게 한 감독이라고도 할 수 있다. 물론 그의 지휘 밑에는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이 있었을 테지만. 그리고 다가올 시즌 선덜랜드는 또 한 번의 잔류를 위해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한다.

   
▲ 선덜랜드의 잔류와 그 이상의 성적을 책임질 새로운 얼굴들 (왼쪽 위부터) 세바스티안 코아테스, 유네스 카불, 아담 매튜스, 저메인 렌스

이적생 ① 세바스티안 코아테스 from 리버풀
2014-15시즌 선덜랜드에서 임대 이적 선수로 경기에 나섰으며 다가올 시즌부터 정식적으로 이적해서 완전한 선덜랜드 선수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비록 4년 전이지만 2011년 코파 아메리카 베스트 영플레이어 상을 받았던 코아테스는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까?

이적생 ② 유네스 카불 from 토트넘 핫스퍼
아드보카트 감독은 카불의 이적 당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EPL에서 많고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전력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인터뷰에서도 알 수 있듯 카불의 역할은 젊은 선수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공유하는 것. 그렇다고 카불이 정신적 지주만으로 있는 것은 아니다. 그라운드 위에서도 토트넘에서 보여줬었던 기량이 나올 것인가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

이적생 ③ 아담 매튜스 from 셀틱
수비 전력 강화를 위해 영입한 코아테스와 카불에 이은 3번째 선수 아담 매튜스. 이전 두 선수와는 다르게 매튜스는 오른쪽 풀백이 자신의 포지션인데 다른 구단에 비해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은 수비수가 많은 선덜랜드에 새로운 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코틀랜드 챔피언 셀틱에서 온 매튜스는 잉글랜드에서도 적응을 잘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이적생 ④ 저메인 렌스 form 디나모 키예프
공격수. 즉 윙 포워드로 알려진 렌스는 네덜란드 선수다. 선덜랜드 공식 홈페이지에는 미드필더로 나와 있지만 출장할 경기 대부분에서 포워드로 출장할 것으로 보인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왼쪽 윙 포워드로 활약했던 렌스는 리그에서도 왼쪽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은 수비수 위주의 영입을 보여주고 있는 선덜랜드. 수비수의 세대교체가 잘 이루어져야 할 것이고 또 선덜랜드는 주로 선 수비 후 역습의 스타일을 보여주는데 이 전술에 맞게끔 선수들이 기용되야 할 것이다. 그래서 예상해본다. 차기 시즌 베스트11

 

GK : 코스텔 판틸리몬
2014-15시즌 맨체스터 Utd.의 다비드 데 헤아보다 높은 78.4%의 선방률을 보여주며 EPL에서 가장 높은 선방률을 기록한 선덜랜드의 든든한 수문장. 차기 시즌 역시 주전으로 기용되는 것이 확실하다. 아니 기용되어야 한다.

DF : 패트릭 반 안홀트, 존 오셔, 유네스 카불, 아담 매튜스
선 수비 후 역습의 전술을 주로 보여줬던 선덜랜드는 수비 능력은 물론 공격 가담 능력도 좋은 좌우 풀백을 이용해 전술을 살릴 것이고 경험 많은 베테랑 수비수들이 든든히 중앙 수비를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MF : 저메인 렌스, 세바스티안 라르손, 잭 로드웰, 아담 존슨
저메인 렌스와 아담 존슨은 윙 포워드로 기용될 가능성이 크며 이후 볼란치 기용이나 수비적 전술에 초점을 두어 전술의 폭을 넓힐 듯하다. 또한 카운터 어택을 주로 하는 팀의 특성상 중원을 튼튼히 구축하기 위해 라르손과 로드웰 이외에도 지아케리니 조르디 고메즈 등 중원의 선수를 여러 가지 계획으로 로테이션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FW : 저메인 데포, 코너 위컴(혹은 스티븐 플레처)
2013-14시즌 좋은 모습으로 팀이 EPL에 잔류할 수 있게 큰 기여를 한 코너 위컴은 2019년까지 재계약을 성사시켰고 다가올 시즌 역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거라 생각한다. 또 저메인 데포는 미국 MLS에서 EPL로 복귀하며 2015-16시즌에 20골을 넣을 것이고 지금 준비가 잘 되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의 말대로라면 그는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고 팬들은 기대해도 좋다. 또 기존의 아담 존슨과 새로운 선수 저메인 렌스의 공격력이 더해지니 좋은 모습을 볼 수 있으리라 믿는다.

그리고 추측해본 베스트11에서 다른 선수들보다 더 좋은 활약을 보여줄 그리고 더 좋은 활약을 보여 다음 시즌엔 잔류 그 이상의 성적을 보여줘야 할 책임감을 보여줄 키 플레이어를 예상해보자.


Key① 코스텔 판틸리몬

EPL 골키퍼 중 가장 높은 세이브횟수와 선방률을 자랑하기 때문에 2015-16시즌 역시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 코스텔 판틸리몬

Key② 유네스 카불
아드보카트 감독의 믿음대로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 또 장신을 이용한 좋은 수비력을 더해 팀의 든든한 벽이 되어주어야 할 것이다.

   
▲ 아담 존슨

Key③ 아담 존슨

지난 시즌 항상 팀이 어려울 때면 골을 터트려주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존슨의 장점은 왼발잡이면서 오른쪽 윙어로 뛰는 '반대발 윙어'로 이는 곧 과감한 공격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다. 이번 시즌 역시 이 특징을 잘 살려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판틸리몬, 존슨 사진 출처_skysports) 

글 지석진  wls1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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